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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제조원가 450원, 병+박스 100원 ‘서민의술’의 비밀

이근학 | 기사입력 2024/01/21 [18:01]

소주 제조원가 450원, 병+박스 100원 ‘서민의술’의 비밀

이근학 | 입력 : 2024/01/21 [18:01]

국민경제TV=이근학기자소주그야 말로 소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통적인 술 중 하나로, 서민들 사이에서도 자주 즐겨 마시는 술이다. 소주는 대체로 도수가 높지 않고 맑은 맛이 특징이며, 다양한 안주와 함께 즐기기 좋다. 이러한 특성으로 소주는 소모량이 많고 폭넓게 소비되어서 "서민의 술"로 불리고 있다.

 

  © 이근학/ 수주원가의 비빌



소주는 보통 식사와 함께 한잔하는 소위 반주로도 그만인 술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도수가 높지 않고 맑은 맛이 특징인 소주는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기분 좋은 한잔의 술 일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음식 성향 상 수 많은 음식과 다양한 안주와도 잘 어울리는 것 자체가 손색이 없다.

 

하지만 서민의 술인 소주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우리 일상에서 땔래야 땔 수 없는 사이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자꾸만 멀어져가는 느낌을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 이근학/ 소주원가의 비밀



그도 그럴 것이지 이제 식당에서 맘 놓고 술한잔 하기도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인 것, 소주 값이 2천원에서 3천원, 이 후 고공 행진을 통해 이제는 자장면값과 같은 수준이 6000원 이라는 것이 현실이다. 마시고 싶다해도 조금 자제를 해야 하는 실정이다.

 

그러면 과연 서민의 술인 소주 값의 제조원가는 얼마란 말인가? 지난해 조선 비즈에서 소주에 대한 제조원가를 상세히 살펴보니, 6000원인 소주 값은 제조사에서 출고 값은 소주 제조 450, 여기서 병과 박스는 100, 550원에 불과하다. 그러면 왜 20배 가까운 비용을 내고 마셔야 하는 건지 이해가 안가고 하지만, 여기서 세금으로 제조원가보다 더많은 630(주세 400.교육세 120. 부가세 110)의 세금이 더해지고, 이어서 유통 도매사 300(운송비.인건비.운영비)이 추가 된다.

그러면 일반 판매가는 1480원이다. 식당에서 6000원에 판매 되는 소주값은 4520원으로 제조 원가에 비하면 엄청나다고 할수 있다. 소주 업계에서 200원을 어쩌다 몇 년만에 인상 했다면 식당에서는 1000, 2000원식 올린 것이다. 이제는 콩나물국밥에 소주 한병을 꼍들이면 그 가격은 밥값의 떠불을 계산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추울 때 먹는 서민음식콩나물국밥 값 6000원 소주 한 병 6000원 딱 맞습니다.

 

소주 값이 비싸다고 드는 것은 그야말로 서민의 술이기 때문이다. 그깟 돈 천원 2천원 인데 그런 기분이 들게 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집에서 혼술 하면 그 맛이 날까? 아니죠, 그래도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마셔야 대화 분위기도 화기애애치는 자리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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